[강연] 어쩌다어른크로스_인간을 통찰하는 이유 _ 윤태호 만화작가

Keywords : 

통찰, 한계, 캐릭터에 대한 연구

 

1. 통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통찰을 만화로 그려내는 윤태호 작가.

만화를 그리면서도 독자와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독자가 자신보다 통찰이 뛰어날 수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며 이야기를 써가는 듯 하다.

 

2. 한계

강연을 듣는 내내 한계라는 단어가 많이 들린 듯 하다.

모든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고 그건 비단 만화 캐릭터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개개인은 각자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누군가는 한계를 뛰어 넘기도, 그리고 누군가는 뛰어넘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삶은 계속해서 굴러간다.

 

3. 캐릭터 부여

윤태호 작가의 캐릭터 창작과정이 인상깊었다.

각 캐릭터의 연보, 연혁을 전부 작성하고 성격, 살아온 환경, 말투, 걸음걸이까지 상상해낸다.

몇 살때 어떤 일을 어떤 관점에서 겪었는지 생각하다보면 하나의 캐릭터가 완성된다.

그렇지만 그 캐릭터의 전형성을 잃지 않고 동시에 개개인의 한계도 집어넣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하나의 캐릭터는 단순한 만화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인물로 거듭난다.

 

 

창작이란 어렵다(고 말한다.)

작품 창작을 하며 느꼈을 고민, 생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동시에 창작을 하며 경험한 즐거운 에피소드나 느꼈을 뿌듯함을 들을 때면 한편의 만화를 보는 듯 했다.

사람 냄새 나는 윤태호 작가,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태도가 멋졌다. 

 

 

 

[윤태호 작가의 만화를 대하는 태도]

https://youtu.be/lsjJc_oKX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