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01] 특별한 과제

20대 청년시절을 열심히 살아왔다.
가끔은 넘어지거나 쓰린 기억들도 있었지만
많은 경험들을 해보려고 노력해왔다.
개인적인 성공과 실패, 인정과 실수들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
감사하게도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어 그런 기회들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대학 졸업 무렵 software 교육을 받고 싶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기하고 졸업과 동시에 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열심히 일한만큼 좋은 성과들이 주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회사가 요구하는 방향과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나는 안정을 버렸고 내 삶을 선택했다.

넘어지더라도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더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회사를 나온 후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많은 것을 느끼고 몸소 체감하고 있다.

혼자서 길을 헤쳐나가던 중에 정글을 알게되었다.
동료, 몰입, 환경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있었다.

그렇게 들어오게 된 정글.
5개월 기간을 잘 보내고 싶다.
내가 판단하고 선택한 길이라 하루하루가 즐겁고 기대된다.
5개월이라는 과정동안 좋은 동료들과 함께 좋은 환경 속에서 몰입하고 압축적으로 성장해보고 싶다.
기초를 잘 닦아 향후 더욱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종두득두(種豆得豆)라는 말이 있다.
가장 정직하고 바른 말인 것 같다.
현재를 기쁘고 충실히 지내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최선의 성과를 내보고 싶다.

이제는 다시 사회에 나가야하는 시점이 되었다.
단기적으로는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싶다.
실력있고 유능한 그리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해외취업을 경험해보고 싶고 더 나아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그리고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보고 싶다. (그것이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다.😅)
앞으로 주어진 시간을 순간순간 열심히, 즐겁고 바른 마음으로 살아가다보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나리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