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DQ 디지털지능 _ 박유현

 

DQ?

Digital Intelligence Quotient

 

코로나 19 이후 전 세계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우리는 현재 인류 역사상 어느 시점보다 디지털에 의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무어의 법칙처럼 기술은 날이 갈수록 빠르게 발전해나가고 있다.

데이터의 시대, 알파고 제로, AGI 등

이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다는 말이 흔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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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미래가 도달했을 때 인류는 어떠한 결과를 맞이할까?

인간 같은 인공지능, 인공지능 같은 인간

 

이 두 단어가 모호해진다는 것은 어찌 보면 놀랍고도 무서운 일인 것 같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술과 달리 그에 따른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다.

그런 그림자들이 아무런 필터링 과정없이 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에 침투하고 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N번방 사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등

모두 IT 기술발전과 연관이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일부의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보다는

맹목적인 개발과 성장에만 박차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A사 분기 최고 매출 달성, 블록체인,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기술을 조금만 뒤집어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초점을 잃어버린 아이들, 사이버불링, 알고리즘과 가짜뉴스, 사회의 양극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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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 디지털지능> 책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들추어내고

앞으로 좀 더 건강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역량, 자세, 개념들을 발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곱지 않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10년 넘게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신의 책무를 다하고 DQ 프레임워크와 같은 건강한 디지털 역량을 위한 개념을

세계의 각종 무대에 전파하고 다니는 박유현 박사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DQ 디지털지능>이라는 책을 읽고

그 뜻에 동참하여 사회적으로 건강한 디지털 세상이 이룩되었으면 한다.